이야기네 집 나날 윗목 아랫목 아카이브
일전에 밤 늦게 새디씨 집에 가서 자고 일어나니 그의 조카 도원이가 있었다.전부터 얘기는 들어 왔으나 도원이의 얼룩말에 대한 기호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지 못했던 터에 제대로 알게 될 수 있었으니, 거실 탁자에 꾸려놓은 지브라 컬렉션만으로 이미 더 볼 것도 없었다.따로 해 줄 것은 없고 얼룩말 하나를 그려 줬더니 바로 자기 컬렉션에 추가하였었다.바로 위의 그림.이후에 들은 바로는 새디씨에게 나를 얼룩말 삼촌이라 이른다고.살다 보면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별명이 붙고 그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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